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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오지에 걷기 · 6번

文

쿤밍 문묘

昆明文庙Kūnmíng Wénmiào

무슬림 장관이 세운 윈난 최초의 공자 사당

기록전설 이야기마다 기록과 전설을 나눠 표시해요

여는 시간
09:00~18:00 · 17:00 입장 마감이라는 안내도 있어요
입장료
무료
머무는 시간
약 40분

여기 왔다면 도장 받기

이야기

쿤밍 문묘는 공자를 모신 사당이자 옛 학교예요. 글로 읽기

쿤밍 문묘는 공자를 모신 사당이자 옛 학교예요. 윈난에 처음 세운 공자 사당이에요. 시작은 1270년대 원나라 때예요. 원나라가 윈난을 다스리라고 보낸 첫 장관, 사이디안치 섬스딘이 세웠어요. 그는 중앙아시아 부하라에서 온 무슬림이었어요. 이슬람 신자가 공자 사당을 세웠다니 조금 놀랍죠? 기록에는 그가 학문을 중시한 관리였다고 적혀 있어요. 덧붙이면, 명나라 때 대함대를 이끈 항해가 정화가 바로 그의 후손이에요. 지금 자리로 옮긴 건 1690년, 청나라 강희 29년이에요. 정문인 영성문, 돌기둥 넷에 문이 셋인 화강암 문이 바로 그때 세운 거예요. 300년이 넘었어요. 문 안쪽 부채꼴 연못 반지는 1573년 것으로 소개돼요. 이 문묘는 시련을 많이 겪었어요. 1932년에는 민중교육관으로 바뀌었고, 1941년 일본군 폭격으로 대부분 무너졌어요. 그때 살아남은 게 영성문이에요. 대성전의 공자 목상만은 멀쩡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는데, 이건 전설로 들어 주세요. 한때는 이 자리에 스케이트장과 노래방, 찻집까지 들어섰어요. 2015년 11월, 드디어 복원 공사를 시작했어요. 철근 콘크리트 대신 나무를 깎아 끼워 맞추는 전통 방식으로 대성전을 다시 세웠어요. 공사 중에 땅속에서 옛 주춧돌과 비석 여덟 개가 나왔어요. 그 주춧돌 가운데 두 개는 새 기둥 아래 다시 놓았어요. 대성전 앞 기둥 중에 유난히 낡은 받침돌을 한번 찾아보세요. 지금은 누구나 무료로 들어오는 시민 공원이에요. 대성문 양옆 대성서방에서는 책을 펴고 쉬어 갈 수도 있어요. 700년 넘게 이어진 배움의 자리에서 잠시 숨을 고르세요.

알아두면 좋아요

  1. 정문 영성문(棂星门)은 1690년 세운 화강암 문이에요. 300년 넘은 진짜 옛 건축이라 꼭 가까이서 보세요.
  2. 대성문 양옆 '대성서방(大成书房)'은 책을 읽으며 쉬어 갈 수 있는 무료 공간이에요.
  3. 대성전 옆 비석 회랑에서 땅속에서 나온 옛 비석을 볼 수 있어요.
  4. 넓은 평지 공원이라 라오지에를 걷다 앉아 쉬기 좋아요.
  5. 공자 사당이니 대성전 안에서는 조용히, 모자는 벗고 들어가면 예의 바르게 보여요.

가는 법

5호선 华山西路(화산시루)역에서 걸어서 약 5분. 치앤왕 거리 북쪽 패방에서 인민중로를 건너면 바로 정문(영성문)이에요.

고덕지도로 길찾기중국에서 잘 맞는 지도 앱이에요

云南省昆明市五华区人民中路96号

이야기의 근거 6가지

  • 기록

    1270년대(1274년 또는 1276년) 원나라 윈난 첫 행성 장관 사이디안치 섬스딘(赛典赤·赡思丁)이 세운, 윈난 최초의 공자 사당 겸 학교예요. 출처

  • 기록

    사이디안치는 중앙아시아 부하라 출신 무슬림이었어요. 명나라 항해가 정화(郑和)가 그의 후손이에요. 출처

  • 기록

    1690년(강희 29년) 지금 자리로 옮겨 다시 지었어요. 영성문이 그때 건물이고, 반지(泮池)는 1573년(만력 원년) 것으로 소개돼요. 출처

  • 기록

    1932년 민중교육관으로 바뀌었고, 1941년 일본군 폭격으로 영성문을 빼고 대부분 무너졌어요. 한때 스케이트장, 노래방, 찻집이 들어서기도 했어요. 출처

  • 기록

    2015년 11월 복원을 시작해 철근 콘크리트 대신 전통 짜맞춤 목구조로 대성전을 다시 세웠어요. 공사 중 비석 8개와 옛 주춧돌이 나왔고, 주춧돌 2개를 새 기둥 아래 다시 썼어요. 출처

  • 전설

    폭격으로 대성전이 무너졌을 때 공자 목상만은 멀쩡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요. 출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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